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(문단 편집) === 총론적 분석 === ||<-6> '''무소속 당선자들의 복당이 가능한 이루어졌다고 가정했을 때의 의회 구도'''[* 무소속의 경우 보수계 2석.] || || [[대한민국 진보정당|진보정당]] 10석 ||<-2> [[민주당계 정당|민주당계]] 161석 ||<-3> [[대한민국 보수정당|보수정당]] 128석 || || [[민주노동당|{{{#white 민주노동당}}}]] || '''[[열린우리당|{{{#black 열린우리당}}}]]''' || [[새천년민주당|{{{#ffffff 새천년민주당}}}]] || [[국민통합21|{{{#ffffff 국민통합21}}}]] || [[자유민주연합|{{{#ffffff 자유민주연합}}}]] || '''[[한나라당|{{{#ffffff 한나라당}}}]]''' || || 10석 || 152석 || 9석 || 1석 || 5석 || 122석 || [[열린우리당]]은 152석이나 확보하면서 1987년 [[민주화]] 이후 집권여당이 처음으로 [[선거]]를 통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성과를 이루게 된다.[* 1990년대 국회의 경우 여당이 과반을 달성한 적이 있기는 했지만, 어디까지나 선거 이후 합당, 의원 영입, 연정구성을 통해서 합종연횡으로 달성한 것이고 선거에서는 예외없이 여소야대로 나왔다.] 민주당계 정당 입장에서도 민주화 이후 최초의 과반 달성이었다. 다만 선거 초반 탄핵 역풍을 타고 최대 200석 이상 차지할지도 모른다는 언론의 설레발이 나오고, 선거 당일 [[출구조사]]에서도 최대 170~180석대는 확보할 것이라는 예상이[* 물론 [[제15대 국회의원 선거]]와 [[제16대 국회의원 선거]] 출구조사와는 다르게 범위를 넒게 표시하기는 했다. 하지만 범위가 너무 넓어 의미가 없는 KBS 조사(142 - 188석)를 뺀 나머지 조사는 여전히 빗나갔다는 게 함정이었다. MBC 조사는 155 - 171석, SBS 조사는 157 - 182석으로 나왔다.] 나왔던 것에 비해 실제 결과는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 신승이었는데, 상술했듯 선거 며칠전 터진 [[정동영]] 전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으로 노인층 이탈이 컸다는 분석이 많았다.[* 다만 노인 폄하 발언은 한나라당 고정표들이 남에게 이야기 할 명분일 뿐, 노인 발언이 없었어도 한나라당 고정투표층은 한나라당 찍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. 단, [[부울경]] 한정으로는 어느 정도 사실인 게 총선 때 의령군·산청군·합천군, [[통영시·고성군]]에서도 열린우리당이 40% 이상 득표했기 때문이다.]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서도 보이듯 민주개혁계 정당표가 열린우리당/새천년민주당/민주노동당으로 뿔뿔이 갈린 탓도 한 몫 한듯. [[한나라당]]은 박근혜 조차 80 ~ 100석 정도만 차지해도 좋겠다고 말할 지경이었던 당초 예상보단 많이 선전했다는 평. 121석으로 개헌저지선을 훌쩍 넘는 의석수를 기록하며 의석감소가 생각보다 덜했다.[* 후에 이어진 재보궐선거로 최대 130석까지 의석 수를 늘리게 된다.] 세부적으론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약세 지역인 호남은 물론이고 [[충청도]]와 [[제주특별자치도]]에서도 참패하며 털렸지만, 기존 텃밭이던 [[경상도]]만큼은 사수하는데 성공했고[* 부산 [[사하구 을]], 경남 [[김해시 갑]]/[[김해시 을|을]], 창원시 을(성산구), 울산 북구, 울주군을 빼고 다 싹쓸이 했다.], 수도권[* [[송파구 병]]을 제외한 [[강남3구]]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고, 기타 지역들도 당초 여당이 싹쓸이 할 것이라는 전망과는 다르게 상당수 [[지역구]]들에서 선방하며 의석을 지켜냈다.]과 강원도 지역에서도 생각보다 선전했다.[* 특히 강원도의 경우 16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달랑 1당만을 차지했는데, 도리어 여당에 더 유리한 국면이었던 17대 총선에서는 여권 분열에 힘입어 한나라당이 경합지에서 선전하며 6석이나 확보해 1당이 되었다.] 전체 득표율도 16대 총선 때와 비교하면 39%에서 37.9%(지역구), 35.8%(비례대표)로 소폭의 하락세로 나름 선방했다. 반면에 [[새천년민주당]]과 [[자유민주연합]]은 말 그대로 폭망했다.[* 심지어 훗날 [[더불어민주당]] 2대 대표가 되는 [[추미애]]마저도 이 선거에서 [[낙선]]했을 정도였다.] 지지기반인 [[전라남도]][* [[광주광역시]]와 [[전라북도]]는 모두 [[열린우리당]]이 차지했다.]과 [[충청남도]][* [[대전광역시]]와 [[충청북도]]는 모두 [[열린우리당]]이 차지했다.]에서 지역구 5석, 4석을 힘겹게 확보하긴 했지만, 비례대표 득표율에선 [[민주노동당]]한테조차 밀리며 원내 교섭단체도 못 만들 정도로 과거에 비해 처참한 군소정당 신세로 쪼그라들고 만다. 특히 자민련의 비례대표 1번[* 이 시점에서 비례대표 남녀 비율은 50%만 채우면 되었다. 그래서 자민련은 상위순번 대부분을 남성으로, 하위순번 대부분을 여성으로 채워 50대50을 맞췄다. 이런 문제점 때문에 이후 선거법이 다시 개정되어서 지금은 '비례대표의 홀수번호를 여성에게 할당'하도록 되어 있다.]이었던 [[김종필]]은 자민련이 득표 3%에 미달해 '''낙선'''하고 이 충격으로 길었던 정치 생활을 끝내고 정계에서 은퇴한다.[* 참고로 이때 김종필이 9선을 했는데, 이는 [[김영삼]] [[전 대통령]]과 함께 최다선이었다.] 그리고 그 빈자리는 공교롭게도 민주노동당 비례 8번이었던 [[노회찬]] 전 의원이 차지했다. [[민주노동당]]은 지역구에선 울산과 경남 1석씩을 얻으며 총 2석을 확보하는데 그쳤지만, 비례대표에서 무려 277만여표, '''13%'''라는 정당 지지율을 얻으며 8석을 챙겨 총 10석으로 원내 3당의 위치에 서게 된다. 그 외 [[정몽준]] 전 의원의 [[국민통합21]]이 [[울산광역시]] [[동구(울산 선거구)|동구]]에서 1석을 얻지만, 당은 얼마 안 가 사라진다.[* 그 해 3월에 정당법이 [[지구당]]에서 시도당 제도로 개편되었는데, 이때 국민통합21은 이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여 최종적으로 9월에 해산되었다.] 참고로 울산 동구는 [[현대중공업]] 및 그 협력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인구의 절반을 넘는 특이한 곳으로, 정몽준이 유리할 수밖에 없던 지역이었다. 그리고 [[한국노총]]계의 [[녹색사민당]]도 출마한 선거였지만, 1% 득표에도 못 미치는 쓴 맛을 맛보았다. 또한 가까스로 1% 넘긴 기독당도 기독교계 정당의 힘을 보여주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